반려견 플랫폼이나 온라인 재테크 회사를 내세워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며 불법 다단계 영업을 해온 업체 5곳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년층이 주로 피해자인데 그 수가 2만3천 명, 피해 금액은 790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반려견 코주름으로 개체를 확인하는 기기나 반려견 상조보험, 테마파크 등을 포함한 플랫폼 사업을 한다는 A사. <br /> <br />주로 온라인 비대면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금의 2배 이상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A사 대표이사 : 포인트 자체가 현금화돼서 여러분들 통장이든, 포인트가 전송이 돼서 현금으로 나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주로 60대 이상 노년층인 만5천 명이 100억 원을 투자했는데 돌려받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를 모집해올 때 수당으로 지급한 코인은 가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투자 피해자 : 코인을 쇼핑몰에 있는 포인트로 환전을 시켜서 포인트를 다시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법으로(현금화합니다). 11월 정도까지는 어찌어찌 되다가 11월부터는 아예 멈췄어요.] <br /> <br />온라인 재테크 회사로 위장한 B사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원 8천 명으로부터 440억 원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이 적발한 5개 업체에 속아 투자한 피해자만 2만3천 명, 피해 금액은 790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수 /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: 단시간에 적은 투자금으로 고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불법 다단계 조직에 발을 들이거나 심지어 불법 다단계 업체인지도 모르고 투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기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한 업체 외에 신종 수법의 불법 다단계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202132564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